합정 술집 흑생맥주가 맛있는 코젤 다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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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과가 끝나고 잠들기 전에 간단한 음식과 함께 먹는 맥주 한 잔, 혹은 저녁을 먹으면서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잔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맥주 중에 코젤 맥주가 있는데 생각보다 코젤의 매력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쓰게 됐답니다. 

 

합정 술집 혹은 합정역 술집 찾으시는 분들한테도 딱이에요. 합정역 바로 코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가 상당히 좋거든요! 거기다 맛있고 부드러운 흑생맥주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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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까지도 매력적인 맥아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코젤다크는 해외여행을 하면서도 종종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코젤다크하우스'라고 해서 코젤 흑생맥주 전문점이 있답니다.

 

 

흑생맥주는 대부분 쓰다는 편견이 많이 있는데요. 코젤 다크는 별로 씁쓸하지 않답니다. 거기다 달달한 시나몬 가루를 추가해서 마셨을 때 상당히 맛있는데요. 흑생맥주 중에서 쓴맛도 거의 안 나는 편이고 오히려 끝맛은 달아서 다 마시고 나면 입안에 달달함만 남는답니다.

 

 

합정 코젤다크하우스 안에서는 코젤 뿐만 아니라 필스너우르켈이나 다른 맥주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로 코젤 다크와 필스너우르켈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생맥주로 맛볼 수 있는 곳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 여기서 먹는 맥주맛이 기가막히게 맛있거든요~

 

 

코젤 다크는 원래 이렇게 생겼는데요. 저처럼 시나몬 가루를 올려서 더 달게 마실 수도 있고, 위 사진처럼 코젤 다크만 마실 수도 있어요. 제 취향은 첫 번째지만 가끔 깔끔하게 마시고 싶을 땐 시나몬 없이 오직 코젤 다크만 즐긴답니다.

 

 

간단하지만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어요. 합정역 술집으로 괜찮지만 특히 2차, 3차로 오기 좋은 곳이에요. 처음에는 다른 곳에서 든든하게 먹고 오고, 코젤다크하우스 와서는 간단하게 먹으면 딱 좋거든요. ^^ 포테이토+치즈 조합도 괜찮았지만 저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던 고구마가 맛있었답니다.